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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0.82% 상승…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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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4, 2024, 16:01:26

2023년 전국 지가상승률 전년비 1.91%p 축소
수도권 1.08%·지방 0.40% 상승률 나타내
시군구 중에서는 용인처인구 오름폭 가장 높아
전체토지·순수토지 거래량 모두 전년비 감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이 0.8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오름폭이 크게 꺾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가변동률은 0.8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인 2022년 오름폭이었던 2.73% 대비 1.91%p 가량 축소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08%, 지방이 0.40% 오른 것으로 집계되며 두 권역 모두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전년 수도권은 3.03%, 지방은 2.24%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광역별로 세분화할 경우 세종이 1.14%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1.11%, 1.08%의 오름폭을 나타내며 전국 평균 오름수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지자체로 파악할 경우 용인시 처인구가 6.66%의 지가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한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3.14%), 군위군(2.86%), 울릉군(2.55%), 강남구(2.43%)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용도지역별로 전국 지가변동률을 볼 경우 녹지지역이 1.23%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공업(1.04%), 상업(0.91%), 계획관리(0.90%), 주거(0.72%), 농림, 생산관리(이상 0.52%), 보전관리(0.35%), 자연환경(0.3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용상황별로 구분할 경우 공장용지가 1.28%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으며 전(밭) 1.03%, 답(논) 0.87%, 상업용 0.86%, 임야 0.66%, 주거용 0.64%, 기타 0.60%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전체토지 거래량은 182만5728필지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약 17.4%가 줄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71만92필지로 전년보다 27.1%가 감소했습니다.

 

전체토지 거래량을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대구(18.5%)가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대전(6.9%), 서울(0.7%) 등 3개 지역이 거래량이 증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세종(-31.7%), 제주(-31.3%), 경남(-24.3%), 인천(-22.9%) 등 나머지 시도지역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46.0%), 부산(-42.7%), 대전(-40.0%) 등 전 지역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용도지역별로 볼 경우 녹지지역이 -30.8%의 변동률로 거래량이 가장 많이 줄었으며, 상업(-29.7%), 관리(-27.2%), 개발제한(-24.6%), 공업(-21.2%), 농림(-18.5%), 자연환경(-17.5%), 주거(-5.4%) 등에서도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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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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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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