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사망보험금을 2배로 보장하고 기납입 보험료를 돌려주는 종합보험을 판매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위험 보장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보험료지원·헬스케어 기능을 도입한 ‘퍼펙트클래스종합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퍼펙트클래스종합보험’은 가입 때 선택한 ‘10년 동안 사망보험금’을 2배 지급하는 ‘질병사망집중보장특약’을 신설했다. 고객의 연령별 위험도와 소비 패턴에 맞춰 원하는 시기에 보험금을 높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진단 때 보험금을 계속 지급하는 암 담보 외에도 ‘특정뇌혈관질환진단·특정허혈심장질환진단’과 ‘두 번째 뇌출혈진단·급성심근경색증진단’을 추가해 뇌혈관·심장질환에 대한 위험보장기능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납입지원특약’을 추가했다. 3대 질병 진단 때 ‘갱신형’은 계약할 때 약정한 가입금액 기준으로 갱신보험료의 일시지원금과 납입지원금을 지급한다.
‘비갱신형’의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상당액과 발병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지급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상당액과 관련 “계약 조건에 변동이 생기면 환급금을 전액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상당액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객 니즈가 높은 ‘장기요양등급 담보’, ‘수술입원일당’ 등을 탑재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메디케어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진료예약 대행·전문 의료진 상담·전담 간호사 방문·건강검진 우대 혜택 등 토탈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80·90·100세 만기의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피보험자 2인 이상(부부 동시가입)이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부장은 “새롭게 추가된 보험료 지원 특약으로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기존보다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며 “생애주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종합적인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