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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서울 대방동·남양주 양정에 공공주택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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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2, 2023, 09:12:46

서울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 우선협상권 따내
두 단지 공사비 4439억..총 2110가구 공공주택 건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이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사업 대어로 꼽히는 서울 '대방동 군부지' 등 2건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따냈습니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군부지와 '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두 사업의 총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입니다.

 

사업을 통해 대방동 군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132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784가구 규모의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세대 수의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이 조망 가능하도록 설계할 방침입니다.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면 특화로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오픈 발코니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일부 동에는 최고층수 32층에 공원 및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으며, 임대동에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가구 내부에는 푸르지오 최신 주거상품을 도입합니다. 광폭 와이드 다이닝 및 리빙룸, 건식 세면대와 습식 화장실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 공간별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대우건설 만의 첨단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됩니다.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개발됐습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Green Wave'라는 컨셉하에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했으며 9250m²의 중앙광장을 조성했습니다. 생활가로변과 도시가로변 맞춤형 스카이라인을 비롯해 단지앞 수변경관을 고려한 경관 특화도 적용했습니다.

 

커뮤니티는 법정대비 136%의 부대시설을 조성해 임대주택 거주자의 주거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푸르지오 만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단지앞 율석천이 조망 가능한 커뮤니티로 설계했으며, 등굣길과 연계된 보육시설과 돌봄 시설의 배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2면 전면개방 및 LDK(거실, 식당, 주방이 하나로 연결된 주거공간) 특화, 다목적 알파룸 등 맞춤공간도 적용하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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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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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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