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Economy 금융/경제

메리츠금융, ‘원-메리츠’ 출범 첫인사…김용범·최희문 그룹총괄 ‘투톱’

URL복사

Monday, November 20, 2023, 19:11:13

그룹부채·그룹운용부문 신설해 지주중심경영
완전자회사 편입 화재·증권과 실질적 통합완성
화재 김중현·증권 장원재 각 신임 대표이사 내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그룹(회장 조정호)은 20일 각각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을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 그룹운용부문장으로 보직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통합출범한 메리츠금융지주는 '원-메리츠 '1주년을 맞아 그룹의 실질적 통합 완성을 의미하는 '지주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지주중심 통합경영 방침에 따라 각각 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이 모두 지주에 자리해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지휘하며 효율적인 통합을 구현합니다.

 


후속인사로 메리츠화재 최고경영자(CEO)로 김중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 메리츠증권 CEO에는 장원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김중현(1977년생)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뒤 변화혁신TFT파트장, 자동차보험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 회사 핵심업무 집행책임자로 매년 지속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장원재(1967년생) 메리츠증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15년 메리츠화재 리스크관리 상무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메리츠화재 CRO 겸 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 2021~2022년 메리츠증권 세일즈엔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 부사장을 거쳐 2022년 12월 메리츠증권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자회사 CEO 등 핵심경영진에 젊고 유망한 인재를 적극 등용하고 차세대 그룹 CEO 후보로 발탁,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안정적 CEO 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질적 통합으로 지주중심 효율적 자본배분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룹 전반의 재무적 유연성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