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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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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9, 2023, 16:09:44

국가대표 이정현 2021년 이후 다시 우승 도전
유현조·김민솔·정지효·오수민·양효진 등 출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해 KB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아카데미서울2) 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선수와 김민솔(수성방통고2) 선수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올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지효(학산여고2), 오수민(비봉중3), 양효진(남녕고1)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해 16회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여자골프 간판급 스타를 꾸준히 배출해 왔습니다. 역대 우승자 중 유소연(2007년),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는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층 더 발전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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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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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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