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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흥Good 모두담은 암보험’…최초암·전이암 통합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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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2, 2023, 10:09:12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통합암진단비 보장
전이암 보장시 원발부위 기준 사용하지 않아
업계 최초 통합보장에 배타적 사용권도 획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는 12일 업계 최초로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신체부위별로 진단비를 지급하는 '흥굿(Good) 모두 담은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의 '신통합암진단비특약'은 추가 담보 가입을 하지 않아도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신통합암진단비를 신체부위별 6그룹으로 분류해 최초 1회씩, 총 6회 보장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령 45세 여성이 이 상품 가입 1년후 갑상선(유사암), 폐, 대장, 난소에서 암진단을 받는다면 갑상선암으로 유사암진단비 최대 2000만원을 보장받습니다.

 

또 신통합암진단비에서 원발암·전이암 구분없이 폐암, 대장암, 난소암으로 각각 1억원, 1억원, 5000만원을 보장받아 총 2억7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흥국화재는 설명합니다.


같은 경우 기존 암상품은 갑상선암으로 유사암진단비 최대 2000만원 암진단비(유사암 제외)에서 최대 1억원을 보장받아 총 1억2000만원을 보장받습니다. 원발암 발생후 전이암은 재진단암담보를 추가 가입한 고객에 한해 1회 보장만 가능합니다.

 


기존 암보험은 최초 암(원발암) 진단시 보장과 함께 담보가 소멸되는 구조여서 다른 장기로 전이가 이뤄지면 보장받을 수 없고 전이암은 원발암 부위 기준으로 분류해 보장합니다.


이에 따라 보장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과 함께 관련 분쟁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통합암진단비는 신체 그룹별 원발암만을 보장하고 전이암 보장은 추가로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흥국화재 신통합암진단비특약 세부보장은 ▲특정 소액암(피부·유방·부신·내분비선) ▲3대 부위암(남녀 생식기·비뇨기) ▲2대 부위암(두경부·눈) ▲2대 부위암Ⅱ(소화기·중피성) ▲3대 부위암Ⅱ(호흡기·골·뇌) ▲특정 4대암(림프·골수형성이상·만성골수증식·과호산증후군) 등 6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통합암진단비특약은 최근 보험상품 독점판매권한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유용성·진보성을 평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부여합니다. 흥국화재가 받은 배타적사용권은 6개월 동안 유지되고 이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은 전이암의 높은 빈도와 심도에 비해 제한적인 보장을 해소한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보상기준으로 고객 필요에 부합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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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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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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