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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첫 자사주 매입…“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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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6, 2023, 15:09:53

총 1만주 1억1880만원 규모 장내 매수
우리금융 "시장·주주와 소통 강화할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6일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취득단가는 주당 1만1880원으로 총 1억1880만원 규모입니다.


임 회장은 올해 3월 취임 후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과 우리종합금융·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시기를 저울질해 왔습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상태에 머무르자 임 회장이 CEO로서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 알리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합니다. 우리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CEO와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뒤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과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임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주주와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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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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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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