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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제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환경신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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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5, 2023, 10:09:14

환경오염 예방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향상 등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지난 4일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하루 최대 2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던 시설을 최대 430톤까지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로 499억6000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제주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축분뇨 처리 후 얻게 되는 바이오가스를 처리시설에 재사용해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증설사업에 자체 개발한 환경신기술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을 적용했습니다.

 

'KH-ABC 기술'은 교반(섞임) 성능 및 소화(미생물이 가축분뇨를 분해하는 작용) 효율을 향상시켜 고농도의 가축분뇨 처리가 가능해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높고 악취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는 기술적 장점을 갖고 있다고 금호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제주시는 관내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양돈분뇨 1978톤 중 최대 22%를 처리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루 최대 5766N㎥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되며, 이는 가스발전설비를 통해 처리시설 가동을 위한 전력으로 재사용됩니다.

 

가스발전설비에서 발생한 폐열은 인근마을인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의 열원으로 공급됩니다. 공급된 폐열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운영에 보탬이 되면서 주민소득증대와 더불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금호건설이 보유한 환경기술의 우수성과 시공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금호건설이 보유한 환경기술과 시공경험을 살려 다양한 환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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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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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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