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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중국 임상시험 지원’ 정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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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4, 2023, 14:07:17

중국 시장 임플란트 소재 다변화 기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중국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부 지원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임플란트 소재 제품에 대한 다변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기존 제품군에 대해서는 스트라우만과 물량 증가를 위한 협상도 고려 중으로, 임플란트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임플란트 핵심 소재 공급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나이벡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의 '해외 임상시험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로부터 15억원 규모로 연구지원을 받아 중국에서 임플란트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OCS-B 콜라겐’의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수가공한 콜라겐이 골이식재 ‘OCS’에 융합된 OCS-B 콜라겐은 골결손부에 적용 시 결손부의 볼륨을 유지하면서도 임플란트 식립을 완벽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무한대학 구강병원, 난징대학 구강과, 난징의과대학, 서안교통구강병원 등 중국 내 4개 병원에서 총 192명을 대상으로 OCS-B 콜라겐을 적용, 24주 동안 효능과 이상유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임상 결과 중국 내 유수의 공립병원들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을 경우 중국 시장에서 OCS-B 콜라겐의 인지도가 상승할 전망이다. OCS-B 콜라겐의 제조기술에 대해서는 중국 특허를 출원해 진입장벽도 구축한 상황이다.

 

나이벡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임플란트용 골이식재 'OCS-B'와 치주조직 재생 소재 ‘가이도스’ 차폐막에 대해 임상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OCS-B는 2020년 중국 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아 중국 시장에 판매 중이다. 가이도스 차폐막 또한 지난 5월 중국 NMPA에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정부의 임상지원으로 중국 내 OCS-B 콜라겐의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OCS-B 콜라겐을 신속하게 상용화해 기존에 판매 중인 골이식재(OCS-B), 곧 품목허가가 기대되는 가이도스 차폐막과 함께 다양한 임플란트용 바이오 소재 라인업을 구축,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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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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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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