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시상식입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집니다.
LG전자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력 제품으로 곡선형으로 구성된 2 in 1 통합형 디스플레이입니다.
LG전자는 상온에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냉간 유리 성형 기술을 이용해 기존 열 성형 기술 대비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25%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전략'은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제품 개발, 절전모드 사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전략도 이행하고 있습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모델명: M874AAA0M1)는 에너지 대상을 받았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해 LG전자는 "사이클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으며 '24시간 자동정온' 기술과 '도어쿨링+' 기능으로 차별화된 냉장 및 냉동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모델명: 45GR95QE),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대표 모델명: RPUW242X9E)도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스마트 인버터를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S834MC35E)는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으며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모델명: FQ18SDNBE2),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모델명: DQ163PECA),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모델명: WL21WDU)는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을 위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LG전자의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 갖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