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은 이달 들어 열 진정 화장품인 카밍앤컴포팅 라인의 판매량이 전달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밍앤컴포팅 라인은 찬 성질을 지닌 6가지 식물 추출물로 만든 ‘보타카밍™콤플렉스’가 피부 온도 상승을 낮춰줍니다. 토너패드, 토너, 앰플, 에멀전, 크림 등 총 5종으로 출시됐으며 그 중에서도 앰플은 열감 완화와 진정 효과로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4℃가량 낮춰준다는 설명입니다.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지난달 아쿠아 디 로즈 스킨케어 라인 6종을 출시했습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쿠아 디 로즈 워터(장미수 토너)의 수분·진정 효과를 그대로 담아 스킨케어 라인을 확장했습니다. 진정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다마스크 장미꽃수가 사용됐습니다.
더위와 햇볕에 자극받은 두피와 바디를 위한 쿨링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들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뉴욕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는 이달 들어 페퍼민트 샴푸와 바디 스크럽 등 페퍼민트 라인의 판매량이 전달 대비 83% 늘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휴가철인 만큼 여행, 레저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쿨링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관련 제품 재고 확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