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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일본 솜포홀딩스와 맞손…“고품질 요양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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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9, 2023, 12:06:27

요양서비스 산업 인프라 운영 등 역량 공유
KB골든라이프케어, 솜포케어와 디지털기술 협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일본 최대 보험그룹으로 꼽히는 솜포홀딩스(SOMPO Holdings)와 요양서비스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날 도쿄 솜포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솜포홀딩스의 요양서비스 산업 인프라 운영과 요양 상품·서비스 개발역량을 공유받아 고품질 요양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그룹 산하 KB골든라이프케어(대표이사 전영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에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기술 분야에서 솜포케어(SOMPO Care)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솜포홀딩스는 일본 최초의 손해보험사 솜포재팬(SOMPO Japan)과 요양서비스 전문기업 솜포케어를 핵심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솜포홀딩스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금융과 협업해 한국 요양서비스 시장에 직·간접 진출할 것이라고 KB금융은 설명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국가에 비해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요양서비스 산업 인프라 확대와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으로 초고령사회로 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요양서비스 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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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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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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