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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 참가 모집…내달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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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4, 2023, 17:05:03

총 30명 선발..참가 학생에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2023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이하 AI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I경진대회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행사로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연구원과 대학(원)생 참여자가 한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약 9주간 진행됩니다.

 

현대차·기아는 참가자들의 인공지능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사전에 데이터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함께 팀을 구성하는 연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대회 참여자는 총 30명을 선발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경진대회 기간 동안에는 대학(원)생 참여자가 모빌리티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실무진의 직무 멘토링과 남양연구소 현장투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참여자의 역량 향상과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완수를 돕고자 AI,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수진의 정기 코칭도 지원합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력개발을 도울 계획입니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6월 6일까지 현대차·기아는 AI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접수 이후에는 간단한 코딩테스트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월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 팀으로 선정될 시 별도의 시상품도 증정합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AI 경진대회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업무 환경의 개선이 가능하고, 학생 참가자는 실무경험과 경력개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 활동이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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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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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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