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2일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A1현장)의 본격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주재로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어 왔습니다. 이번 회의는 처음으로 현장 주변 상인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진행됐습니다.
현장 주변 상가 상인들로 구성돼 회의에 참석한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지난 4월 기존 화정아이파크피해대책위원회를 대신해 발족했습니다.
회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로부터 인근 주민, 상인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경청하고, 앞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안전 실현을 위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김필수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회장은 "주민과 상인, 상가를 찾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소통하면서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앞으로 현장 주변의 안전뿐만 아니라 상가 활성화를 위해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과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예정입니다.
화정 아이파크 해체공사는 고층 건물의 해체작업이라는 점과 현장이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과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공사가 이뤄질 방침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현재는 해체공사를 위한 준비작업 중으로 타워크레인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해체공사는 오는 6월 말께 시작해 약 2년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