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내 자동차보험료,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URL복사

Monday, July 04, 2016, 12:07:12

‘보험다모아’ 개인특성 반영한 車보험료 서비스 4일 개시..모바일에서도 확인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http://www.e-insmarket.or.kr/intro.knia)에서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을 4일 정식 오픈했다. 차량의 종류와 개인의 사고이력 등을 반영한 실제보험료 조회가 가능하며, 회사별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소비자가 편하게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 서비스도 동시에 오픈했다.


우선, 보험다모아에서 '개인용자동차보험(갱신)' 상품 비교는 총 4단계로 화면이 구성돼 있다. 자동차보험료 조회를 위해 '개인인증→계약정보→가입정보→보험료 비교'를 거치면 된다. 보험다모아에서 보험료 조회 전 화면 우측 상단을 클릭해 조회한 보험료와 실제보험료 차이 등 유의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1단계로 '개인인증'은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한 후 '정보동의' 단계를 거친다. 보험료 조회는 보험만기 30일 이내 계약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다만, 외산차 ,LPG차량, 연식 15년 이상 노후차량은 현재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오는 연말께 보험료 조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보동의가 끝나면 개인인증을 위해 '휴대폰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선택하고 2단계인 '계약정보'로 넘어간다. 계약정보에서는 현재 본인이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험 계약정보를 보여준다. 이전에 보험다모아에 접속해 보험료 조회를 한 적이 있는 경우, 보험료 비교의 '이력보기'로 볼 수 있다.


이번 단계에서도 보험료 조회가 가능하지만, 외산차나 연식 15년 이상 차량, LPG차량, 만기 30일 이내 차량이 아닌 경우 등은 제외된다. 또 최근 3개월 이내 자동차보험을 이미 갱신한 경우와 자동차보험의 가입자(피보험자)가 아닌 경우 조회 과정에서 오류가 날 수 있다.


계약정보를 거치면 3단계 가입정보로 구성된다. 가입정보는 '자동차정보'와 '보험가입정보'로 구성되는데, 현재 가입정보와 선택가입정보(변경 가능)이 비교 가능하다. 선택가입정보 변경을 원할 경우, 화면 우측의 변경 버튼을 클릭해 담보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


예컨대, 담보별 선택가입정보에서 대인배상Ⅱ의 가입여부를 선택하고, 대물배상은 2000만~5억원까지 선택 가능하다. 자기신체손해 담보도 1500만~1억원까지 가입금액을 정할 수 있고, 물적사고 할증금액(50만~200만원), 운전자범위, 최소운전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계약정보까지 모두 입력하면, 마지막 단계인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보험회사별로 보험료가 저렴한 순서대로 배열되며, 보험다모아 모바일 버전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회사별로 제시한 보험료에 마일리지 혹은 블랙박스 등 추가특별할인을 적용해 조회할 수 있다.


한편, 보험다모아(http://www.e-insmarket.or.kr/intro.knia)는 현재 34개 보험회사의 287개 상품이 등재돼 있으며,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CM상품이 기존 78개에서 132개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 이용에 대한 소비자 의견 수렴을 통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며 “향후 인터넷 포털업체 협의를 통해 연내 오픈이 가능한 상품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2025.09.19 10:49: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