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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보이는 TM 보험가입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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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3, 2023, 15:03:49

고객·상담원이 상품내용 눈으로 보면서 상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보험업계 최초로 '보이는 텔레마케팅(TM·통신판매) 보험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화면공유(미러링) 기술을 적용해 텔레마케팅 모집인이 형광펜으로 고객 화면을 짚어주면서 꼼꼼하게 보험 설명을 해주는 게 특징입니다.


모집인이 음성통화로 표준상품설명대본을 낭독하고 전 과정을 음성 녹음하는 기존의 절차없이 단순 상품안내를 제외한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모바일 웹(Web)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메리츠화재는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보험용어를 풀어 쓴 '보험용어사전'과 '원하는 시간대 상담예약' 기능 등 부가서비스도 탑재했습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시범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한 결과 고객과 모집인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며 "고객이 허용한 웹페이지만 모집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보안설정돼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교보생명이 제안한 '보이는 TM 보험가입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건 메리츠화재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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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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