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지난달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과 협업한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이 출시 열흘 만에 약 100만개 팔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왕교자&떡갈비스테이크정식’, ‘전주비빔김밥’, ‘찹스테이크 삼각김밥’은 각각 도시락·김밥·삼각김밥 카테고리 내 베스트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은 상품이 출시된 일주일 대비 약 30% 신장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 채식상품 전문 브랜드 ‘그레인그레잇’을 론칭하며 식물성 원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레인중화덮밥&만두’, ‘그레인마요유부초밥’ 등 12가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상반기 세븐일레븐 채식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최근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세븐일레븐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상품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의 성공을 발판으로 고기 없이도 맛있고 건강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