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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호 IBK캐피탈 대표 취임…‘내부출신 최초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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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04, 2023, 13:03:13

'안정·혁신' 중점가치로 기본·원칙 충실
"여신운용·경영관리 부문서 역량 탁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안정 속에 혁신을 기치로 내걸며 공식임기를 시작했습니다.


4일 IBK캐피탈에 따르면 함 대표는 전날 서울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확대 우려에 대비해 '안정'과 '혁신'을 중점가치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를 내세웠습니다.


여신전문금융사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의 핵심 자회사로 그간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이 대표이사를 맡아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내부인사가 선임됐습니다.


함 대표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 입행 후 1993년 IBK캐피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고 2021년 부사장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했습니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이례적인 이번 인사 배경에는 회사 운영의 핵심축인 여신운용과 경영관리 영역에서 풍부한 업무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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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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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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