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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터치]‘특약추가’로 보장강화한 삼성화재 차보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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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6, 2023, 12:02:45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보장 특약
AIA생명, 유방암·전립선암 보장강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월 마지막주 보험업계에서는 기존 보험에 새로운 보장을 더한 '추가특약' 상품 출시가 도드라졌습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보장 특약
삼성화재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특약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특약은 ▲자손 담보 보장 확대 특약 3종 ▲다른 자동차 운전시 피보험자 범위 확대 특약 4종 ▲초과수리비용 지원특약 1종으로 총 8가지입니다.


먼저 자기신체사고 담보보장 확대특약은 '자녀 올케어 특약', '시니어 올케어 특약', '부부 올케어 특약' 이 신설됐고 생애주기에 따라 자신에 맞는 특약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자녀 올케어 특약은 자녀의 성장판 관련 사고에 대비해 만 18세 이하 자녀가 상해등급 2~7급 성장판 관련 골절 사고시 1인당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다른 자동차 운전시 피보험자 범위 확대 특약은 기존에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특약과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지원특약이 기명 피보험자와 배우자만 보험적용 가능했지만 이번 특약 신설로 자녀·부모를 피보험자 범위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초과수리비용 지원특약Ⅱ도 신설했습니다. 기존 해당 특약이 사고당시 차량가액의 120%를 보장하던 것을 업계 최대인 차량가액의 150% 한도까지 보장합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사고시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특약을 신설했다"고 말했습니다.

 

◇AIA생명, 유방암·전립선암 보장강화


AIA생명은 대표 암보험 '(무)AIA건강+암보험(갱신형)' 상품에 '(무)유방암·전립선암 특약(갱신형)'을 추가 출시했습니다.

 


일반심사형 가입자는 신규 특약 추가를 통해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 진단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주계약 1억원 가입자는 보험기간 중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으로 진단 확정되면 암 보장개시일 이후 진단에 한해 최초 1회, 최대 2000만원을 주계약으로 진단금을 보장받는데 이번에 출시된 특약을 함께 가입하면 최대 3000만원 추가해 총 5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심사형은 해당 특약 가입시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에 대해 최대 160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신규 특약은 주계약의 50% 이내로 부가할 수 있습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 전립선암은 남성암 3위에 이르는 등 최근 그 발생 추이가 증가하고 있다"며 "AIA생명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고객에 제공하는 보장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기업의 소명 아래 '(무)AIA건강+암보험'에 유방암·전립선암 특약을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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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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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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