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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터치]LoL 월드챔피언 ‘DRX’ 체크카드 등 캐시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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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19, 2023, 15:02:00

신한 DRX 체크카드·트레이더스클럽 삼성카드·나무 롯데카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번주 '금융상품터치'는 카드업계로 눈길을 돌려봅니다. E스포츠팀 'DRX'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카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제휴카드, 카드사와 증권사간 협업으로 출시된 카드가 이목을 끕니다.

 

◇신한 DRX 체크카드
신한카드는 E스포츠팀 DRX와 함께 '신한카드 FANtastic S 체크 DRX에디션'(신한 DRX 체크카드)을 선보였습니다.


DRX는 2012년 창단한 E스포츠팀입니다. 2018년 LCK(대한민국에서 진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1군 리그) 2회 우승,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준우승, '2022 월드챔피언십' 우승 등 롤 프로리그 최강팀으로 평가받습니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Z세대(1996~2010년 출생) 소비성향을 분석해 카드 사용빈도가 높은 간편결제·소셜커머스·편의점·커피전문점 등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간편결제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전달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15%(일 1회, 월 4회 제공)를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금액의 10%(통합 일 1회, 월 4회 제공)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스 클럽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멤버십 제휴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서비스 'TRADERS CLUB' 회원에게 추가 'TR CASH' 적립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만 가입 가능합니다.


전달 이용금액에 따라 트레이더스 이용금액의 최대 5% TR CASH를 월 10만원까지 제공합니다.


일상 영역에서도 TR CASH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택시·커피전문점·제과점·편의점·영화 등 생활영역에서 전달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의 TR CASH를 한도없이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협업으로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무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NH투자증권과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나무 롯데카드'를 내놓았습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1%, 라이프 가맹점에서는 최대 50%를 NH투자증권 '나무증권 계좌'로 캐시백 해주는 게 특징입니다. 캐시백 금액은 나무증권에서 국내외 주식, 소수점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를 한도없이 특별 캐시백합니다. 40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0.7%를 기본으로 캐시백합니다.


라이프 캐시백 혜택으로는 전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때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50% ▲커피(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0% ▲문화(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CGV) 30%를 그룹별 최대 5000원, 총한도 1만원까지 캐시백해줍니다.


전달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때 나무 멤버십 이용료를 캐시백(월 최대 2900원) 받을 수 있습니다. 나무 멤버십은 나무증권이 운영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투자 콘텐츠와 거래 수수료 우대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멤버십 캐시백 혜택은 올 연말까지 제공되며 연장시 재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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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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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2025.04.30 18:12: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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