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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SK오션플랜트’로 사명 변경…“글로벌 해상풍력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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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1, 2023, 10:02:34

세계 최고수준 해상풍력 전문기업 목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해양플랜트·조선 전문기업인 삼강엠앤티[100090]가 SK오션플랜트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자회사인 삼강엠앤티는 지난 1월 31일 공시를 통해 SK오션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 CI와 미래 비전도 선포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바다를 의미하는 '오션'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를 합성한 용어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에 미래를 심겠다는 포부를 담아 명명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해상풍력은 터빈의 대형화와 발전단지의 대규모화가 가능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전력 생산에 필요한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람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도 없고 소음이나 경관훼손 등 육상풍력에 비해 민원 유발 측면이 적은 것도 특징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21년 SK에코플랜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투자가 결정된 이후 대만 6000억원 규모 수주, 일본 해상풍력 재킷 최초 수출 등을 바탕으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29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의 경우 9월 기준 매출액 5253억원으로 2021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동 기간 영업이익 또한 594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2배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 확장과 글로벌 거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후육강관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물론 부유식 해상풍력과 해상변전소까지 해상풍력 전반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모기업인 SK에코플랜트와의 시너지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SK에코플랜트의 EPC(설계·조달·건설) 역량 및 신속한 사업수행 능력과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역량을 결합해 해상풍력부터 그린수소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후육강관 국산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국내 최초 수출, 매출액 중 수출비중 91% 등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조선해양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바다에 미래를 심다'는 슬로건을 기치로 삼아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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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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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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