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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미주사업총괄로 문혜영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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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4, 2023, 15:01:57

스타벅스 등 미국 본사서 B2C·B2B 직무 경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인 문혜영 부사장을 미주사업총괄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은 후·오휘·빌리프 등 명품 화장품과 닥터그루트·페리오·피지오겔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의 북미시장 공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문 부사장은 CEO 직속의 미주사업총괄로서 이 브랜드들과 더불어 더 에이본·보인카·더크램샵 등 현지 자회사까지 미주 전체 사업을 관장하게 됩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2019년 더 에이본의 전신인 뉴에이본 인수를 시작으로 2020년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2021년 미국 하이앤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를 보유한 보인카와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 더크램샵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1971년생인 문 부사장은 서울대 사회학 전공,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4년 미국 스타벅스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약 14년 간 전략·마케팅·제품 관리 등 핵심 업무를 경험했으며 2019년부터는 아마존 B2B 전문 구매 플랫폼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특히 문 부사장이 스타벅스 재직 시절 스타벅스 로열티 프로그램 ‘스타벅스 리워드’와 모바일 식음료 주문 및 결제·멤버십 혜택 적립·상품 구매 등 디지털화 업무를 론칭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서 디지털 접점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를 통해 북미 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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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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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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