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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추진선용 ‘증발가스 회수 시스템’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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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0, 2022, 10:12:24

실증 성공 후 미국 ABS선급서 결과 증명서 획득
60여톤 규모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가능 특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LNG 추진선용 증발가스 회수 시스템(BReS)을 독자 개발해 실증에 성공했습니다.

 

2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BReS에 대한 실증을 마무리하고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를 획득했습니다. BReS는 환경규제 강화로 발주가 늘고 있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 내에서 자연 기화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 후 회수하는 시스템으로, LNG 추진선의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고압 압축기 대신 엔진으로 공급되는 LNG의 냉열을 이용한 열교환 기술을 통해 증발 가스를 액화시켜 초기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과잉 발생한 증발 가스를 재액화해 강제 연소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제로화 할 수 있다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아시아 운항 컨테이너선에 BReS를 탑재할 시, 항차 당 약 30여톤의 LNG연료와 60여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 데이터를 산출했습니다. 이산화탄소 60톤은 승용차 500대가 서울 부산간 왕복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 규모입니다.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 기술위원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해운업산업에 탄소중립을 위한 신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LNG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5월 완공된 LNG 실증설비를 활용해 이번 BReS를 포함한 15건의 실증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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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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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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