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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청약시장”…둔촌주공 이어 장위자이도 1순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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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8, 2022, 12:12:13

1순위 해당지역 평균 3.12대 1 경쟁률 기록
49㎡ E타입..11가구 모집에 10명 청약 넣어 미달
부동산 시장 침체로 청약 흥행까지 가지 못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초대형 재개발 단지로 꼽힌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1순위 해당지역 일반청약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엇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전 타입 모두 분양가가 12억원 아래로 책정되며 중도금 대출이 모두 가능한 단지로 주목받으며 청약자가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분양시장 침체 심화로 예상을 밑도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이 서울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난 7일 1순위 해당지역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956가구 모집에 2990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기록한 1순위 해당지역 경쟁률인 3.69대 1과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1순위 해당지역 최고 경쟁률은 가장 넓은 평수로 공급된 97㎡(38평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가구 모집에 492명의 수요자가 청약 통장을 내며 경쟁률 32.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타입 5개로 구분해 분양한 59㎡는 총 134가구 모집에 795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57가구 모집에 399명이 접수한 B타입이 7대 1의 경쟁률로 타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A타입 또한 35가구 모집에 237명이 청약통장을 내며 6.77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84㎡(총 5개 타입)의 경우 총 573가구 모집에 1119명이 접수하며 전체 평균보다 낮은 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가구 만을 대상으로 모집에 나선 E타입이 20명의 청약접수자를 내며 2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올렸으며, D타입의 경우 189가구 모집에 329명이 청약통장을 내며 1.74대 1로 동일면적 타입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49㎡(총 4개 타입)와 72㎡는 각각 2.08대 1(65가구 모집 135명 접수), 2.66대 1(169가구 모집 449명 접수)의 경쟁률로 전체 평균 경쟁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49㎡ E타입은 11가구 모집에 10명이 청약에 접수하며 타입 가운데 유일하게 미달됐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규모의 서울 동북권 메머드급 단지로 조성되며, 총 가구수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330가구입니다. 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은 49~97㎡이며, 타입 별로 분류할 경우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입니다. 

 

잔여 청약일정은 이날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진행됩니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5년 3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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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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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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