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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비주얼웨이브, ETRI ‘가상공연 기술개발 협의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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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7, 2022, 11:12:51

사업비 41억 규모 '소통형 관객 아바타' 개발 선도
홍익대·KT와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차세대 특수 시각효과 스튜디오 엔진비주얼웨이브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2022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 -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과제 간 연계과제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기술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2025년 국개대표급 가상공연 구현을 목표로 구성된 ETRI 협의체의 연구개발과제는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개발 ▲상호 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기술 개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개발 ▲공연예술 제작 협업 플랫폼 개발 ▲디지털 음원 및 영상물 저작권 보호 기술개발까지 총 5개 분야에서 진행됩니다. 

 

2022년부터 최대 4년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약 253억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엔진비주얼웨이브가 주관하는 가상공연 참여를 위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상호 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기술 개발’ 과제의 사업비는 41억원 규모입니다. 이를 위해 엔진비주얼웨이브는 홍익대학교, K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진행중입니다.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언텍트 문화 소비의 일상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에 가상공연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공간 내에서 아티스트와 팬, 팬과 팬 사이 소통이 가능한 고도화된 상호 반응형 관객 아바타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엔진비주얼웨이브의 R&D 연구소 랩오일(LAB51)의 송재원 소장은 “아티스트, 무대연출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아바타 관객은 더욱 역동적인 가상공연을 완성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ETRI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연계과제 협력을 통해 가상공연을 더욱 사실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VFX사업 계열사로 영화와 드라마, 글로벌 OTT 콘텐츠의 특수 시각효과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엔진비주얼웨이브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국제 기술 컨퍼런스 ‘시그래프 아시아 2022’에 참가해 디지털 휴먼, 디지털 환경 스캔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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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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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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