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롯데건설, 아파트 스마트팜용 CO2 포집기술 개발 추진

URL복사

Monday, November 21, 2022, 11:11:14

탄소중립 실현 기여 및 재배 속도 향상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공동주택 단지 내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 개발 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은 물론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스마트팜에 공급해 재배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술 개발을 위해 롯데건설은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6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 중입니다.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포집 연계형 저탄소 건물용 개질기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 중이며, 실내 스마트팜 설계 및 시공의 경우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별도 실험실을 구축해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공급이 작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중에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에 대한 기술 특허 2건을 출원하고, 내년부터는 스마트팜을 건물에 설치해 기술 모니터링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이 스마트팜에서 신선하고 깨끗한 작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며 "이와 같은 생활 밀착형 ESG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