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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메타버스 활용 ‘가상 사옥’ 오픈…“소통·협업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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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22, 10:09:45

‘젭’ 플랫폼 활용해 개발..회의 및 외부인 출입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젭(ZEP)'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사옥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젭'은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메타스페이스는 유연근무, 거점오피스 운영 등의 새로운 업무환경이 보편화되며 언제 어디서나 현장·본사·이해관계자 간 회의 업무를 지원하고자 개발됐습니다.

 

메타스페이스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센트럴파크 등 실제 건물을 본떠 만든 장소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로 소통이 가능해 몰입도와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직원들은 가상 회의실, 컨퍼런스룸 등에 자신의 아바타를 참석시켜 회의가 가능하며, 업무공간 이외에는 외부인들도 출입할 수 있습니다.
 
메타스페이스에 접속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으로 들어가면 1층에 여의도 파크원, 광양 LNG 터미널 등 포스코건설의 대표 강건재 프로젝트를 둘러볼 수 있는 '강건재 타운'을 조성했습니다. 2층에는 '포스코건설 홍보관'과 '더샵 라운지'에서 기업과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주요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3층과 4층은 회의실, 글로벌아카데미, 컨퍼런스홀 등 회의·사내교육·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이 외에도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를 구현한 '알파스페이스'와 '펀존(FUN Zone)' 등 휴게·오락 공간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랜덤 선물상자로 포인트를 모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회의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포스코건설과 더샵의 소식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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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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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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