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KB국민은행, 전자지갑 ‘리브포켓’ 연계 서비스 확대…“Z세대 금융 독립 돕는다”

URL복사

Wednesday, August 03, 2022, 17:08:01

리브포켓 보유 시 '리브 넥스트 카드' 이용 가능
제로페이·뱅크페이 가맹점 결제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Z세대 고객의 금융 독립을 위해 '리브 넥스트(Next) 리브포켓'을 기반으로 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리브 넥스트는 Z세대(90년대 중반~10년대 초반 출생자)를 위한 국민은행의 금융플랫폼으로 만 14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 전자지갑 리브포켓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브포켓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거쳐 신분증이나 별도 서류 확인없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습니다. 리브포켓에는 계좌번호 형식의 고유번호가 부여돼 본인 명의 계좌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수수료 없이 송금·입금·ATM입출금·간편송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브포켓을 보유한 고객은 새롭게 선보인 청소년 전용 실물카드인 '리브 넥스트 카드'도 이용 가능합니다.

리브 넥스트 카드는 리브포켓과 연결된 선불카드로 카드신청부터 비밀번호 변경까지 리브 넥스트 앱에서 관리합니다. 국민은행의 리브 넥스트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편의점·올리브영 등 다양한 가맹점 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은행은 리브 넥스트 앱 안에 '페이' 기능을 탑재해 리브포켓용 결제수단과 결제채널을 확대했습니다. 국민은행 고객은 리브 넥스트를 통해 전국의 제로페이·뱅크페이 가맹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Z세대 고객분들이 간편하게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리브포켓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