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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된 빙그레 끌레도르 “새로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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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5, 2016, 11:04:22

솔티드 카라멜·초코 브라우니 콘 2종 신제품 출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설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출시 10주년을 맞는 끌레도르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합리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작년까지 약 13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려 국내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끌레도르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키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끌레도르 출시 후 경쟁 제품들이 등장이 잇따른 것. 시장조사 업체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작년 기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약 900억원에 달한다.

 

빙그레가 이번에 출시한 끌레도르 신제품은 솔티드 카라멜, 초코 브라우니 콘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다.

 

솔티드 카라멜은 국내 최초 솔티드 아이스크림으로 카라멜의 단맛과 천일염의 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타입의 제품. 초코 브라우니는 쫀득한 초코 브라우니가 함유되어 진한 초코맛이 특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에 전면 리뉴얼 된 끌레도르는 웰메이드 프리미엄(Well-made Premium)’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다향후 파인트(), 바 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NS 등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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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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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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