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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 내달 코스닥 입성…“글로벌 토털 화학솔루션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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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3, 2022, 14:06:28

“EUV 노광 공정용 린스 시제품, 하반기 양산 개시”
내달 4일부터 양일 간 청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디스플레이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 영창케미칼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생산설비 확충 및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글로벌 토털 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영창케미칼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승훈 영창케미칼 대표가 직접 향후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생산능력 확대, 글로벌 진출 가속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에 주력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4차 산업 핵심 분야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유기 하드 마스크, 슬러리 등이 있고 최근 EUV(극자외선) 노광 공정용 린스 시제품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UV 노광 공정용 린스는 반도체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선해 수율을 확보하고 공정 마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EUV 공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가져올 중요한 소재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실적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Photo 소재 Wet chemical 등 주력 제품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술 고도화 및 최첨단,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경북 성주산업공단 소재 제 4공장의 설비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력 제품들의 증설은 향후 예상되는 신규 수주 및 해외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영창케미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9%, 229% 증가한 197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영창케미칼의 총 공모주식수는 240만주로 신주모집 200만주와 구주매출 40만주로 구성돼있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5000원부터 1만 86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446억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양일 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달 4일부터 이틀 간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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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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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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