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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으로 살아나는 광고 경기…최대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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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0, 2022, 10:06:54

NH투자증권 분석
제일기획 최선호주 제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반기 리오프닝 수혜 업종의 광고 집행과 BTL 마케팅 재개에 따라 광고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에도 디지털 광고 예산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고 시장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기간 광고 집행이 부재했던 여행, 영화 등 리오프닝 수혜 업종들의 광고 집행이 재개되면서 KAI(광고경기전망지수)가 지속적으로 100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광고비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여기는 광고주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사업자 전반이 안정적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세는 둔화됐음에도 광고 산업 밸류 체인 전체를 위협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디지털 광고 플랫폼 빅3(구글, 메타,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로 타깃 광고가 어려워지면서 광고 단가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iOS 정책 변화에 대응해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1%에 불과했다”며 “대부분 개인 정보 보호 강화 트렌드는 마케팅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광고 경기 회복세에 따라 전 분야의 고른 외형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건비 효율성까지 높아지고 있는 제일기획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디지털 애드테크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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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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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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