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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브랜드,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24시간 질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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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7, 2022, 09:05:29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3개 차종 출전
6년 동안 참가 차량 모두 완주 성공..7번째 도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 ‘N’이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브루크링의 24시간 레이스에 나섭니다. 

 

2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N’의 3개 차종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본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입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약 25km 길이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녹색지옥'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완주율은 보통 70%대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99대만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며 올해 출전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VT2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튜닝을 한 경주차)에 i30 N Cup Car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기술력을 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은 양산차에 적용되어 한 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이 있던 팬들을 위해 꿈의 무대인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레이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 ‘Dare to dream’을 하반기부터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진행합니다.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지난 2016년 시작해 현재 한국, 유럽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황과 차종들의 드라이빙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Dare to dream’은 독일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데뷔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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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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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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