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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빌딩 냉난방 인공지능으로…‘AI 빌딩 오퍼레이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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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3, 2022, 16:05:53

AI가 원격으로 빌딩 냉난방설비 최적 제어 가능
정보통신분야 신기슬인증 획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인공지능으로 빌딩의 냉난방설비를 제어하는 기술이 신기술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KT는 'AI 빌딩 오퍼레이터' 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NET 신기술인증은 기계소재, 전기차기술 등 총 8개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정부 제도입니다. KT의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설비 자동화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접목하여 냉난방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신기술인증을 받았습니다.

 

신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설비 제어엔진(Robo-Operator)과 지능형 컨트롤러(Industrial Box, i-Box),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플랫폼 등 3가지 기술로 구성됐습니다. 

 

빌딩설비 제어엔진은 빌딩설비 운영방식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기술입니다. 기존의 설비 운영방식을 지능화 및 자동화하여 실시간 운영조건에 맞게 작동되도록 합니다. KT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로 빌딩의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생성하고 10년 이상의 가상 운영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성하여 AI 알고리즘을 완성했습니다. 

 

지능형 컨트롤러는 설비의 정보를 수집하여 하위 시스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산업표준 프로토콜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로 여러 설비를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은 빌딩설비 자동화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연동하여 자동으로 빌딩 정보를 수용하는 웹 서비스 구조입니다. 별도의 SW를 설치하지 않고도 이 플랫폼을 통해 온도와 CO2, 미세먼지 등의 환경 정보를 1분 단위로 수집하고,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가 자동으로 빌딩 안팎의 환경 정보를 확인해 설비를 제어하므로 에너지를 기존보다 10~15%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빅데이터와 IoT 데이터를 활용해 빌딩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전환한 솔루션이다"며 "국가 탄소중립, 기업 ESG경영, 빌딩ICT 등과 연계,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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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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