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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즐기고 친환경도 실천하고”…현대차, 휠핑 시즌3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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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22, 09:04:25

캠핑 주제 '흔적 남기지 않기'..아이오닉5 및 친환경 용품 제공
5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10회차 걸쳐 차수별 10팀씩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쉽고 즐거운 캠핑을 제공하기 위한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 시즌3 참가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휠핑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손쉬운 캠핑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플랫폼입니다. 올해는 시즌3를 맞아 친환경을 주제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캠핑 주제는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 보호 운동인 ‘흔적 남기지 않기(이하 LNT)’로 정했으며,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차량과 함께 캠핑 용품 등을 무료로 빌려주거나 제공할 계획입니다.

 

휠핑 시즌3는 오는 5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일주일 간격으로 10회차에 걸쳐 차수별 10팀씩(총 100팀)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이며, 추후 RV 차종을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즌3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휠핑 참여에 앞서 MBTI(성격유형검사) 형식의 설문조사인 모바일 ‘캠BTI’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캠핑 성향을 알아보고 나만의 휠핑로드를 통해 자신이 떠나고 싶은 여행을 꾸밀 수 있습니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 미션 수행도 진행합니다. LNT를 실천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는 참가자에게는 휠핑 시즌3를 위해 특별 제작한 굿즈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는 메이튼 레드와일드의 캠핑 용품 세트와 쿠진아트의 전기그릴, 빈크루즈의 전기밥솥을 대여해 줄 예정입니다. 설로인의 채끝·삼겹살 세트, 코맥스의 식기 세트, 톤28의 어메니티 세트도 제공하며, 희망자에 한해 LG전자 시네빔, 룸앤티비, 엑스붐 블루투스 스피커 등도 대여해 참가자들의 즐거운 캠핑을 도울 계획입니다.

 

휠핑 시즌3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7월 21일까지 휠핑 사이트를 통해 응모 가능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친환경 캠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3를 통해 고객들이 LNT 캠핑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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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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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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