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5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베트남 시장 회복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S전선아시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 12.8% 증가한 1956억원,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리의 평균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7.5% 상승했고 베트남의 인프라 투자로 전력선 및 통신선 수요 증가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의 내수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1위 소재 공급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미얀마법인은 정세 불안정에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베트남 지역의 정상화를 진행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의 내수 전력 프로젝트들의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전력 프로젝트를 회복할 예정이고 UTP를 비롯한 통신선의 실적 개선 폭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베트남은 올해 신재생 에너지 투자와 전력성 지중화로 통신선 수요가 확대되면서 LS전선아시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올해 LS전선아시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2%, 16.1% 증가한 8269억원, 3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