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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4월부터 계좌 없이도 체크카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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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1, 2022, 10:03:41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포인트 사용처 확대·소비자 편익 증대 기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다음달부터 금융거래계좌가 없어도 포인트를 기반으로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1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 현재까지 총 211건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 5건의 지정기간을 연장하고 2건의 지정내용을 변경했습니다.

이날 신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비씨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입니다. 오는 4월 출시되는 해당 서비스는 금융거래계좌 없이 본인인증으로 가입하고 ‘포인트(선불전자지급수단)’를 통해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발급한 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에 쓸 수 있습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체크카드를 발급하려면 금융거래계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금융위는 특례를 부여해 금융거래계좌 연결 없이도 포인트 등으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포인트 사용처가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확대되고 금융거래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지원 플랫폼(스코리인슈어런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두나무·피에스엑스)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콰라소프트 및 미래에셋증권) ▲금융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기술연구소(카카오뱅크) 등 5건의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을 각각 2년 연장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신한카드) ▲개인간 경조금 간편 수납 서비스(비씨카드) 등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2건도 기존에 1년 연장됐던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는 것으로 지정내용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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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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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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