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캐피탈은 제8대 대표이사로 조두식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여의도 소재 NH농협캐피탈 본사 빌딩에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조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과 경영 포부를 담은 취임사를 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현장중심 경영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사업의 애로사항과 현장 운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임직원들의 후원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끊임없이 점검·평가하고 개선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그 시스템을 다루고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며 “스스로를 단련해 시련이나 위기에 대처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임직원 모두 항상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대표는 천안 출신으로 NH농협캐피탈 리테일 금융본부 부사장을 역임하던 중 지난 22일 박태선 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고 이사회·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됐습니다. 대표이사로서 조 대표의 임기는 2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