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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중남미 금융협력 네트워크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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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8, 2022, 10:03:03

방문규 수은 행장, 콜롬비아·도미니카 대통령·CABEI 총재 등과 면담
수은, BANDEX 은행과 MOU 체결..1억달러 규모 수출지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이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전방위 금융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28일 수은에 따르면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단테 모씨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만나 중남미 인프라 및 에너지 사업에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 행장은 현지 시각 지난 22일 콜롬비아 보고타 대통령 궁에서 이반 두케 대통령과 만나 디지털 전환·전기차 사업 등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방안을 협의했습니다.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1987년 한국 정부가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수출입은행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방 행장은 수출입은행 보고타 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했습니다. 개소식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마리아 롬바나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방 행장은 콜롬비아 방코 데 옥시덴테 은행과 1억달러 규모 전대금융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어 방 행장은 지난 23일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신용기관(ECA)인 BANDEX 은행과 한국 기업의 현지 LNG 터미널·항만 등 인프라사업·신재생에너지·ICT 사업 등에 관한 수출지원을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방 행장은 다음날인 지난 2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과 단테 모씨 CABEI 총재와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과 교통 인프라 사업 등에 대한 한국 기업 참여·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중남미는 전통적으로 스페인·미국·중국 등이 주요 인프라사업을 수주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국 정부의 재정악화 등으로 대형 인프라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은은 이번에 구축한 금융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중남미에서 한국 기업이 대형 민간협력(PPP) 사업이나 인프라사업에 참여할 때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방 행장은 “중남미는 기존에 중동, 아시아에 집중된 해외수주를 다변화할 수 있는 시장이다”며 “특히 우리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에너지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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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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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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