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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매출 4.7조원 “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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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2, 2022, 17:03:03

매출액 4조7495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 기록
건설‧자동차‧상사 등 전 부분 고르게 성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20%가 넘게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7495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 순이익 13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9%, 영업이익 36.9%, 순이익 70.1%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의 주택‧건축사업 확대가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택 대형PJT 공정호조와 준공, 실행개선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며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7%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주력인 지역주택조합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 민간도급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올린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신규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고 수주잔고는 9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건설부문 매출액의 약 5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잇단 수주 체결로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유통부문 역시 Sales, AS, BPS(중고차) 등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수입 SUV 판매증가와 할인감소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났습니다. 상사부문은 니봇, 샤클라 등의 로봇청소기와 BYD 전기지게차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이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는 풍력‧수처리‧유기성폐기물처리까지 새로운 친환경 기술 보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역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매출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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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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