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금양은 ‘수소 모빌리티 협동조합(이하 수소협동조합)’을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소협동조합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하면서 출범식 개최, 전시 부스운영과 수소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협동조합은 ▲화학소재인 발포제 기업 금양 ▲수소연료전지 기업 금양이노베이션 ▲모빌리티 운행 제어 기업 엑센스 ▲모빌리티 통신 기업 파인브이티 ▲액화 수소저장장치 전문기업 헥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소협동조합은 수소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통해 수소 드론 및 수소 선박 시장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수소 드론의 경우 배터리 사용 드론에 비해 4~6배 이상의 비행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수소 선박은 오는 2050년까지 국제해사기구가 목표한 탄소배출 70% 감축에 유력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석영 수소협동조합 이사장은 “앞으로 회원사들이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연구과제와 실증에 공동 참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자체의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과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소경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며 수소모빌리티 혁신은 인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역량이 될 것”이라며 “수소협동조합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