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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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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8, 2022, 14:01:42

플라스틱 신분증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실명확인 가능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방지..디지털 신분증 표준 마련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지점 등에서 대면으로 실명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고객은 우리은행 영업점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QR코드 스캔으로 실명 인증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 발행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디지털 정부 혁신·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7일 시범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이용자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면허증 QR코드를 제시하면 직원은 이를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ty, 분산신원증명) 기술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실명을 확인하고 업무를 진행합니다. 우리은행은 블록체인 관련 기술 덕분에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저마다 필요한 정보를 선택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신분증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은행은 신분증의 위변조·훼손·부정 사용 위험을 낮춰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DID기술을 금융 실명 확인에 활용한 첫 사례다”며 “이번 서비스가 향후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되면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프로세스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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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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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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