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손해보험은 자녀의 신체건강에 더해 정신건강까지 보장을 확대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보험은 ▲자녀의 정서적·심리적 케어 ▲생활밀착형 보장 ▲부모·자녀 통합보장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했습니다. 전통적인 자녀보험의 보장영역인 상해·질병 보장에 더해 자녀의 정신건강과 발달건강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는 설명입니다.
구체적인 발달건강 보장을 살펴보면, 소아기 자폐증 등을 보장하는 ‘성장기 자폐증진단비’와 말하기와 언어의 특정 발달장애·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DHD)·만성 틱장애 등을 보장하는 ‘성장기 특정행동발달장애진단비’ 등이 보험 항목에 포함됐습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영유아기 때부터 스마트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시각·청각·평형기능검사지원비 ▲영유아시력교정안경치료비 ▲스마트기기질환수술비 ▲척추측만증진단비 등의 보장을 추가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보장 역시 강화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진통·분만의 합병증이나 산모 장애·유산 등 임신 관련 입원치료를 보장하는 ‘임신출산질환실손입원의료비’를 신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은 ‘부모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부모납입면제 기능은 자녀보험의 실질적 보험료 납입자인 부모에게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면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자녀에 대한 보장을 계속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자녀보험 출시에 맞춰 육아 멘토링 전문업체 ‘오은영 아카데미’와 제휴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이에 더해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KB손해보험의 진심을 담아 이번 자녀보험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보험의 본질적인 보장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