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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USA 굿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국내 건설사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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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8, 2022, 09:01:35

‘디에이치 라클라스’에 설치된 ‘클라우드 워크’로 수상 성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USA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8일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아파트 단지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공간에 설치된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이하 클라우드 워크)’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협력해 심사를 진행합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 패턴 디자이너인 네덜란드의 카럴 마르턴스와 국내 최장원 건축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과 동시에 쉼터의 기능도 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특히, 지상에서도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습니다.

 

클라우드 워크는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에서도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 아파트 작품들의 세계적 수준의 예술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고객이 주거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예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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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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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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