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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한우·프리미엄 선물 인기…“설 사전예약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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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2, 2022, 10:01:14

19일까지 사전예약..최대 40% 할인
이마트 “고객 중심 판매 전략 주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프리미엄 상품과 한우 선물세트 인기에 힘입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26일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대비 이마트는 10.5%, SSG닷컴은 18%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사전예약 혜택이 가장 컸던 1차 구간(2021년 12월 16일~2022년 1월 5일)동안 이마트 선물세트 매출 신장율은 20%에 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의 식료품 구매 트렌드, 명절 선물 세트 빅데이터를 반영한 이마트의 ‘고객 중심 선물세트 판매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법개정으로 명절 기간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선물세트 금액대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이 45.8% 늘었고, 20만원 이상 고가 상품의 매출도 12.6% 증가했습니다. 상품별로는 냉장한우(+15.6%), 한우갈비(+9.9%), 올가닉선물세트(+36.5%) 등이 매출을 이끌었습니다.

 

한우 선물세트는 ‘피코크 한우갈비 1++등급 세트’ 등 20만원 이상 상품 매출이 10.8% 올랐습니다. 수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제주은갈치 세트’ 등 10만~20만원 사이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했고, 과일은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한라봉·애플망고 등을 함께 구성한 혼합세트 인기가 높았습니다.

 

SSG닷컴도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축산 19%, 수산 22%, 과일 22% 등 신선식품 인기 카테고리 위주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지난 추석부터 고급육 선호 추세에 힘입어 20만원대 냉장 한우 매출이 약 37% 증가했습니다. 수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영광 법성포 참굴비 세트 2호 1.5kg’ 등 10만원대 이상 굴비 세트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이어갑니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10%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SSG닷컴도 이마트 점포와 동일하게 고객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권 증정은 즉시 할인 혜택으로 적용합니다. 또 사전예약 기간 이후에도 SSG닷컴을 통해 선물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은 쓱배송·새벽배송을 통해 명절 전날까지 원하는 일자에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사전 예약기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차별화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남은 사전예약 기간을 통해 양질의 설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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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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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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