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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제 2시간 50분’ 남부내륙철도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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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1, 2022, 13:01:22

국토교통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최대..국비 4조 8015억 원
2027년 완공 목표로 건설..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최대 규모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화됩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2시간 50분 내로 주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오는 13일자로 확정하고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부내륙철도는 지난 2019년 발표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 4조 8015억 원이 투입됩니다. 구간은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177.9km이며, 최고속도는 250km/h, 구간 내에는 정거장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섭니다.

 

오는 2027년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KTX, 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KTX 기준으로 영남 서부지역과 서울 간 소요시간이 2시간 54분으로 단축됩니다.

 

국토부는 철도 건설이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인구유입·지역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지역산업연관모형 이용·분석에 따르면, 철도 건설로 인한 생산효과는 약 11조 4000억 원, 고용효과는 약 8만 9000명입니다.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고자 경상남도와 함께 오는 2월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계에 착수합니다. 아울러,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주요 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합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건설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인재 유입으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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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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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TV·모니터에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탑재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TV·모니터에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탑재

2025.10.22 09:48: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입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 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대형 스크린을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푸티(Ryan Foutty)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상무는 "우리의 사명은 기존 검색 방식에 혁신적인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TV 브랜드인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삼성 기기 사용자들에게 퍼플렉시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처음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했으며 최근 퍼플렉시티까지 도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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