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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대신 스마트폰…유통업 온라인 매출, 오프라인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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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0, 2021, 14:12:56

산업부,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온라인 소비 트랜드로 전년 대비 14.8% 증가
오프라인, 백화점 실적 견인에도 4.6%↑ 그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 규모가 오프라인 매출 규모를 앞서면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11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4.6%)과 온라인(14.8%)에서 모두 오르며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습니다. 

 

오프라인 부문은 점포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SSM(준대규모점포)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백화점·편의점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온라인 시장은 비대면 온라인 소비 트랜드 확산이 지속되며 오프라인 시장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실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온라인 규모는 7.02조원(51.4%)으로 6.64조원(48.6%)을 기록한 오프라인 규모를 상회했습니다. 

 

온라인 시장은 식품, 화장품, 가전·전자 등 꾸준한 수요 증가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음식품류·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보편화되면서 식품(19.9%), 서비스·기타(36.4%) 품목의 매출 성장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쇼핑 행사에 따른 가전·전자(14.6%) 품목의 매출 증가가 이어졌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백화점과 편의점은 매출 성장이 지속됐지만 대형마트·SSM은 매출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백화점은 전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3% 증가하며 오프라인 매출을 이끌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쇼핑행사, 단계적 일상회복 등에 따라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아동·스포츠(25.7%), 여성정장(15%), 남성의류(14.9%), 해외유명브랜드(32.9%) 등을 포함한 전 품목의 매출이 상승한 까닭입니다.

 

편의점은 소량제품 판매 호조, 점포수 전년 동월 대비 2288개 증가 등에 힘입어 즉석 식품 품목의 소폭 감소(0.1%)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6.7% 올랐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외식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 매출은 10.3% 하락했습니다.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 매출이 8.3% 떨어졌습니다. 가전·문화(17.8%↓), 잡화(17.2%↓), 가정·생활(14.8%↓) 부문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점포수가 감소하면서(394→384개) 기타를 제외한 전 품목 매출이 줄었습니다.

 

SSM도 대형마트와 같이 온라인 유통으로의 소비자 이동, 식품 소비 감소 등으로 전 품목의 매출이 떨어지며 전체 매출이 6.3%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백화점 3사·대형마트 3사·편의점 3사·SSM 4사)과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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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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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통합 인증’ 획득

롯데하이마트,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통합 인증’ 획득

2025.11.04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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