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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로봇 자동화로 90여 개 업무 시간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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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8, 2021, 09:12:56

모니터링·데이터·회계 등 5개 분야에 적용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능동적 자동화 플랫폼 구축 계획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BC카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전사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BC카드는 2017년부터 RPA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상품 운영 ▲모니터링 ▲데이터 등록·추출·분석 ▲데이터 검증·대사 ▲회계 처리·정산 등 5가지 분야의 90여 개 업무를 자동화했습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자동화덕분에 해당 업무들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연간 6만 5200시간에서 3835시간으로 약 94% 감축했다”며 “일부 업무를 수기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차단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결과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BC카드는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업무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서울 을지로 사옥에 RPA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RPA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RPA 시스템을 이미지 및 음성 판독·머신러닝·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융합해 능동적인 자동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업무 환경뿐 아니라 각종 고객 접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RPA 시스템 도입과 성과는 BC카드의 디지털 경쟁력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며 “신기술 기반 디지털 업무 환경은 임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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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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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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