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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성장’…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5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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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0, 2021, 12:12:08

농가 돕기·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통해한 상생 실현
지역 협약으로 농특산물 재고 소진..커머스 내 ‘선한 영향력’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6월 누적 거래액 4,000억 원을 돌파한 지 약 6개월 만입니다.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메이커스는 ‘공동 주문’ 모델을 통해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는 등 제조사 및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 한 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소비 부진과 과잉 농산물로 인한 재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 행사를 적극 진행하고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확대하는 등 ‘가치 소비’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생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코로나로 인한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협약을 통한 농특산물 재고 소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해 총 7차례의 농특산물 공동 주문을 진행했으며 강원도의 경우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천 애호박과 토마토, 고랭지 무, 영월 고춧가루 등 총 5 차례의 판매 행사를 기획해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 첫 행사였던 애호박은 주문 시작 2시간 만에, 토마토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완판되며 각각 약 15톤, 16톤에 달하는 재고 소진 효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11월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금산 인삼 행사의 경우 1만 세트 이상 주문 판매에 성공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구매를 통해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체 제작 상품도 꾸준히 기획중입니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곧 기부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누구든 쉽게 기부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할 수록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상품 제작 및 길고양이, 취약 계층 어르신 돕기 등 일상속에서 소외된 이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획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메이커스의 주문 제작 특성을 살려 세상을 선하게 만들 수 있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농가 돕기의 경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되는 수수료 인하 혜택 등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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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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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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