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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편집숍 ‘시코르’, 내년 O2O 뷰티 플랫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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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06:12:00

2030세대 겨냥 시코르닷컴, 매출 150% ↑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500억원 목표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디지털 가속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시코르는 내년부터 디지털 플랫폼으로 체질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시코르가 체험형 콘텐츠 중심이었다면, 2022년부터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500억 달성이 목표입니다.

 

먼저 명품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는 등 시코르닷컴을 강화합니다. 시코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랜선 뷰티쇼, 버추얼 컬러 테스트 및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한 시코르닷컴은 1년 4개월 만에 매출이 150% 신장했습니다. 회원 수가 4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2030세대 고객이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코르닷컴은 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명품 브랜드를 더욱 늘려 ‘리틀 신세계’를 경험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시코르에는 YSL·바비브라운·맥·나스·랑콤·산타마리아노벨라·딥티크·바이레도 등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해외 명품 화장품이 입점해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기존 42개의 명품 브랜드를 70여개로 확대합니다. 니치 향수 등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실시간 라이브 뷰티 컨설팅도 선보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O2O 서비스는 물론 ‘뷰티테크’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처음 도입한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다른 점포로 확대 운영합니다. 

 

김묘순 신세계 코스메틱잡화담당 전무는 “6년차에 접어든 시코르가 이제는 온오프라인 모두를 아우르는 명품 뷰티 플랫폼으로 재도약한다”며 “2030세대를 겨냥한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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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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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 개발한다”…‘플렉스’와 공동 개발 MOU

LG전자,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 개발한다”…‘플렉스’와 공동 개발 MOU

2025.11.04 09: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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