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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 1人 평균 35만원 받아..최소생활비 17%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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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16, 11:01:11

삼성생명, 작년 연금수령자 22만7000명 대상 조사..5년전보다 8만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개인연금을 받는 사람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1인당 수령액은 최소 생활비의 20%에도 미치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연금을 최초로 수령하는 연령은 평균 58.9세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자사 개인연금 가입고객 총 227만명 중 10%인 22만7000명에 개인연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월 평균 35만원의 연금액을 수령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기준으로 삼성생명의 전체 개인연금 가입고객은 227만명이다. 5년 전인 2010년(206만명)에 비해 약 10%가량 증가했다. 개인연금 수령고객 규모는 2015년 22만 7000명으로 5년 전(7만 4000명)보다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하지만 개인이 실질적인 수령하는 1인당 연금 지급액은 5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5년 전인 2010년에는 27만원이었지만, 작년 기준으로 월 평균 35만원으로 8만원정도 증가한 것에 그쳤다. 이는 은퇴 후 가구당 필요한 최소생활비 211만원에 17%에 불과한 수준이다.


개인연금을 수령하는 평균 연령은 58.9세로 확인됐다. 지난해 삼성생명이 지급한 개인연금 26만 4254건을 분석한 결과, 35.6%가 55~59세에 연금을 받기 시작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60~64세(31.7%)였다. 전체적으로는 55~64세 사이에 연금을 받기 시작한 경우가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


개인연금을 수령하는 연령은 은퇴시기와 맞물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직장인들이 50대 중반 은퇴 후 국민연금이 지급되기 직전인 60대 초반의 소득공백기에 개인연금 신청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개인연금의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가입시기가 늦어 보험료 납입기간 짧거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가입금액이 적어 실제 연금수령액의 증가도 더디다”면서 “은퇴 후 적정 소득을 위해선 보험료를 추가납입하거나 연금수령시기를 늦추는 등 개인연금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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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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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2025.08.14 14:59: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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